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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22대 총선 투표율 ‘꼴찌 탈출’ ...주민들 팔 걷어 부쳐

인천총연, 투표참여 캠페인 열고 투표 인증하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준비한 경품도 나눌 예정

인천시총연합회는 전국 꼴찌 수준인 인천의 투표율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22대 총선 투표가 있는 2024년 인천의 인구가 300만 명에 달한다.

 

인천총연은 “부산·대구시 대비 경쟁력을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라며 “인구 증가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 중의 하나로, 이번 총선에서 꼴찌 투표율을 벗어나야 실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인천은 선거인 250만690명 중 158만1512명이 투표해 6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전국 평균 투표율은 66.2%였다.

 

특히 부산(67.7%), 대구(67.0%)보다 각각 4.5%, 3.8% 포인트가 부족했다.

 

인천지역 각 군·구별로 보면 21대 총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옹진군(73.5%)이었다. 연수구(69.0%), 강화군(66.3%)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동구(65.2%), 서구(63.0%), 남동구·계양구(62.8%), 부평구(62.3%), 중구(61.6%), 미추홀구(59.9%)에서 투표율을 높여야 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인천총연 지역단체 중 영종국제도시총연합은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22일 투표참여캠페인을 위한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투표 인증샷을 하면 지역 상공인들과 주민들이 제공한 선물 1000개의 선물을 주민들과 나누는 잔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해 식당 무료쿠폰, 호텔이용권, 커피, 팥빙수 100개, 스타벅스 2만원, 과일, 잡화 이용권 등을 협찬했다.

 

한편 오는 22일 투표참여캠페인 유튜브방송에는 김요한 영종총연 정책위원장, 정창교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 상임이사, 이동학 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 문병인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정책특별보좌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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