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어린이들을 위해 여섯가지 특별공연을 펼친다.
재단은 6일 오정아트홀에서 국악실내악단인 나눔소리의 흥겨운 국악한마당 '소리치고, 장단맞추는 흥겨운 우리가락!!'을 시작으로 가족극, 마임, 인형극, 국악, 무용 등 각 장르별 공연을 연속 올린다.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과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 오정아트홀 세곳에서 두편씩 분산 공연될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7일부터 16일까지 첫 무대에 올려질 '빠스쿠알리나-내 이름을 기억해...소원을 들어줄께!'는 마법사와 한 가족을 등장시켜 가족간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기본 줄거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림 속 신기한 동물들이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아이들과 놀아주고 쉴새없이 이어지는 마술과 화려한 무대로 어린 관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또한 2월 15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동쪽 숲의 보물이야기'도 온가족이 함께 볼수있는 따뜻한 창작 가족극이다.
#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
극단 모단메아리의 마임 '빨간코 아저씨의 이야기 보따리'는 움직이며 즐기는 다양한 놀이를 알려줌으로써 컴퓨터 오락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공연이다.
평소 작고 불필요하다고 생각된 주변 물건들을 이용해 다양한 놀이로 변형된 것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확장시킨 작품으로 18일부터 23일까지 공연되며 26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소뚜껑 인형극단의 '아기도깨비 깨몽이의 모험'이 이어진다.
# 오정아트홀
6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질 국악공연 '흥겨운 우리가락'은 국악창작곡과 퓨전요소가 가미된 국악 연주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에게 타악기 해설을 곁들여 국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16일부터 20일까지 공연예정인 꿈과 환상을 가득 담은 무용 '어린이를 위한 현대무용 소품- 꿈 꾸는 아이'도 빼놓을 수 없는 방학 특별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