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중 제과제빵 과정을 체험 중인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0403552912_ae10f8.jpg)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직업훈련 과정과 일 경험·직장 체험,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지원 사업인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립·취업을 하고자 하는 15~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기관에 1인당 연간 최대 360만 원까지 수강료, 강사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직업훈련 수료와 자격증 취득 후 지역기업과 연계 등을 통해 인턴십·직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은 시군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참여 시군을 공모해 가평, 고양 등 14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지난 1일 선정했다.
해당 시군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해 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비스 참여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해 IT업계, 커피프렌차이즈, 반려동물 훈련기관 등의 직장체험처와 민간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베이커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파티시에라는 직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는데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제과제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박근균 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