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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1표=범죄자 응징하는 창 될 것”…‘이조심판’ 거듭 호소

한, 사전투표 1일 전 관련 입장 발표
6분 남짓 발언에서 범죄자 3회 언급
“우리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다고 투표로 얘기해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주는 한 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될 것”이라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4일 아침 8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을 이길 것이라는 기세를 사전투표에서 보여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6분 남짓한 입장문 발표에서 ‘범죄자’를 3회나 언급하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힘 254명 후보들 모두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5일 투표할 것”이라며 “범죄자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를 달라. 혼란과 혼돈을 막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 청년들에게 이재명·조국 후보처럼 살아도 된다고 얘기할 수 있나”라며 “여러분은 양문석, 김준혁, 공영운, 박은정처럼 살아왔나”라고 짚었다.

 

한 위원장은 “내일부터 우리의 한 표로 그래서는 안 된다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얘기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부터 저희가 강력 추진해 사전투표를 포함한 모든 투표를 하나하나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가 실시된다”며 “걱정 안 하시게 끝까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니 사전 투표장으로 나와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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