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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 물렀거라...쿠팡, 가격 경쟁력 갖춰 장바구니 물가 지킨다

생필품부터 식료품까지 검증된 품질...‘물가지킴이’ 역할 자처

 

최근 중국 이커머스(이하 C커머스) 업체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이 검증된 품질의 생필품·식료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물가지킴이'를 자처한다.

 

8일 쿠팡이 판매하는 설탕과 고추장, 치약 등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주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이 유통 업계 내 최저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가공식품·신선식품·생필품 등 49개 품목의 79개 상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쿠팡의 판매 가격이 오프라인 마트 3사의 가격보다 평균 26% 저렴했다. 49개 품목 가운데 39개(제품수 67개)는 식료품이고, 10개(제품 12개)가 생활필수품이다. 전체 품목(49개) 가운데 39개는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생활물가지수 산정에 포함된다. 

 

샴푸·부엌세제·면도기·치약·건전지 등 생필품 품목 등에서 쿠팡의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밥상물가에 민감한 주요 식료품과 신선식품의 경쟁력도 쿠팡이 높았다. 설탕, 간장 등 양념류, 김치·즉석밥·가공햄 등 식료품과 오이·버섯·풋고추 등 신선식품 등의 품목에서 쿠팡의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로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지난 3월 식료품 물가가 6.7% 오르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쿠팡은 물가안정에 나선다는 의지다. 쿠팡은 중국 이커머스에 대응해 고품질의 우수한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혜택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지난 수십년간 고객들에게 검증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 자동화, 고객서비스에 수조원을 투자해왔다”며 “중국 커머스 공세라는 전례 없는 위험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국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고 빨리 구매할 수 있도록 최우선을 다해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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