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강남역의 '삼성월렛' 디지털 옥외 광고. (사진=삼성전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415/art_17127116878838_72b5a6.jpg)
삼성전자의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갤럭시 사용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출시 20일 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 확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빠른 전환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월렛은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전자지갑 시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