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남양주 캠퍼스 우당관에서 지역사회 24명 영유아 대상으로 '2024년 찾아오는 유아놀이체험'을 운영했다.
해당 놀이체험은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개발한 놀이콘텐츠로 운영됐다. 놀이콘텐츠는 신체 게임, 미술 및 과학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다문화 그림책과 연계한 놀이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영유아는 물론 교사, 원장,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서지영 학생은 “실습 이외에는 직접 영유아와 함께 해 보는 경험이 없었는데 학과 실습실에서 지역사회 영유아들 대상으로 직접 놀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보면서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미경 경복대 유아교육학과장은 “매년 유아교육학과에서는 지역사회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실시하며 창의 놀의 체험과 음악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2024년에는 지역사회 놀이터 사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유아교육학과의 ‘2024 찾아오는 유아놀이체험’은 남양주시 5개 읍면동의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과 연계해 4월11일 부터 6월13일 동안 총 5회 운영될 예정이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유아교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의 길을 마련했다.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의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의 학과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