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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 주택 매입 상담 체계 개편

민간 사업자에 핀셋 맞춤 상담 제공…불필요 비용 절감 지원
고가매입 논란으로 위축된 직원심리 고려한 내부업무 조정 단행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서민주거 안정과 경기불황 안전판 역할을 수행한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주택 매입 확대를 위해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 체계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연중 상시 소규모 사업 설명회를 운영하고 온라인 상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정부의 매입임대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공공이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온라인 상담 예약 시스템은 민간 사업자의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예방하고 LH는 양질의 주택을 적극 매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민간 사업자는 주택 입지와 설계에 대한 핀셋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고가 매입 논란으로 위축된 직원 정서를 고려해 주택 매입 담당이 수행하던 상담 업무에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이로 인해 전담 직원은 민간 주택 사업자 지원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400만 명의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와 협력 수도권 소재 8000여 주택 사업자 대상 LH 주택 매입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하고 희망자에게 사업 안내를 진행한다.

 

정종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와 민간 주택사업자가 뼈대부터 함께 고민해야 국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며 “민간 사업자와 상생하며 서민주거 스펙트럼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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