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그린상륙작전V’를 펼쳤다.
22일 시에 따르면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시 자원봉사센터와 도심 속 나무심기인 그린상륙작전V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공원 및 도심 방치 공간에 나무를 심어 부족한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연수구 송도동 첨단대로 일대에 3361주의 묘목을 심었다.
인천에 있는 기업과 인천도시공사,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인천환경공단 등 12개 기관도 참여했다.
시와 11개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기관·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대·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인천시민 모두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헌신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하나하나가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시작”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