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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도요금 8년 만에 올린다...3년간 인상 추진

7월고지부터 수도 15%, 하수18% 인상...가정용 누진제 폐지
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투자비용 확보 위해 불가피"

 

 

군포시가 8년 만에 수도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30일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7월 고지분부터 2026년까지 매년 3년간 단계적으로 수도요금 15%, 하수도요금 18%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정용 수도요금의 경우 사용량에 따라 수도요금이 달리 부과되던 기존 누진제는 폐지된다.

 

이는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하여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을 완료하였다.

 

 

이번 인상으로 3인 가족의 월 16㎥의 물을 사용하는 종전 수도요금이 1만 9040원에서 7월부터는 2만 1810원으로 이괄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월 2770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는 셈이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계속되는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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