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민존중·농촌재생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지난 3일 경기대학교 및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와 함께 안성시 양성면 일대 양파·마늘 농가에서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촌사회공헌 MOU 체결 기관인 경기대 학생들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행복나눔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농가의 제초작업을 도왔다.
또한,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농번기 중식 지원 사업인 '이심점심(以心點心)' 행사를 병행해 봉사활동 참여자들의 중식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가사 부담을 줄였다.
박옥래 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범경기농협 임직원의 참여만으로는 농촌일손 부족해소가 어려운 가운데 경기대학교 임직원 및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식료품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제공해주시는 농업인들에게 국민과 같이하는 농촌봉사활동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