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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축제 넘치는 수원…‘새빛가족축제’ 성료

광교호수공원 일원 개최…싸이카 탑승, 부채만들기 등 진행
이재준 수원시장, “모든 가족 행복한 수원 만들기 힘쓸 것”

 

“요즘 수원에 행사나 축제가 많아서 너무 좋아요”

 

지난 11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는 휴일을 맞아 ‘수원새빛가족축제’를 방문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아이들은 손에 형형색색의 풍선을 들고 뛰어놀거나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가족,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돗자리를 펴고 가져온 음식을 먹거나 사진을 찍는 등 축제를 구경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지난 축제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방문한 이 시장은 “가족은 행복의 시작점”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교호수공원 진입광장 일대에서는 수원남부경찰서, 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수원여성의전화 등 기관이 마련한 부채 만들기, 사이드카 탑승체험 등 부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줄을 이뤘다.

 

자녀와 함께 사이드카 탑승 체험을 하던 김상현 씨(45)는 “아이들이 휴일에 나들이 가는 걸 좋아해서 행선지를 정할 때 항상 고민이 있었다”며 “멀리 이동하지 않고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씨(34)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서 좋은 것 같다”며 “이렇게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체험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이 방문한 수원새빛가족축제에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술공연과 버블쇼도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들은 마술 공연에 참여하거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아이와 부모님 가릴 것 없이 큰 호응을 보였는데 이수현 군(6)은 “마술공연이 특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다음에도 또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현승 씨(37)는 “아이들이 공연에 집중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어느새 흥이 올랐던 것 같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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