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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청, 뿌리산업 비전선포식 개최…레전드 50+ 사업 본격화

 

경기도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은 13일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 뿌리산업, 혁신으로 경기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뿌리산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뿌리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비전선포식에는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레전드 50+ 참여기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사)한국표면공학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뿌리산업 육성전략 발표 및 신산업을 대비한 AI전환(AX)·디지털전환(DX) 강연, 대·중소기업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우리 경제(수출,매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달성하자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월에 전국 총 21개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경기지역은 뿌리산업(금형, 용접)과 미래차 등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전국 시·도 뿌리산업 중 41.2%(6대 기반공정, 2021년 기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많은 뿌리기업들이 전통적인 제조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맞춰 중기부는 선정된 레전드 50+ 참여기업에게 혁신바우처, 스마트공장, 정책자금, 수출바우처, 창업중심대학 등의 핵심 정책수단을 통해 지원한다. 규모는 224억 4000만 원 수준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 청장은 “뿌리산업은 국가 주력산업의 기반이고, 경기도는 반도체·AI 관련 글로벌기업, 대기업 등이 소재한 미래 신산업 중심지”라며 “앞으로 뿌리산업의 제조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지역혁신기관들과 협업해 경기지역 뿌리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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