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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림중 김재훈, 전국장애학생체전 수영 4관왕 등극

자유형 50·100m, 계영 200m, 혼계영 200m서 금 획득
경기도, 금 24·은 26·동 17 등 총 67개 메달로 종합 2위

 

김재훈(용인 고림중)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김재훈은 15일 전남 광양시 광양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수영 남자중등부 자유형 50m S14(지적) 결승에서 26초90의 기록으로 임성택(전북·30초93)과 박현종(고양 한수중·32초7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훈은 이어 남초중고등부 혼계영 200m에서도 고정엽(용인 서천중), 김진헌(용인 포곡중), 김윤호와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2분12초45로 인천선발(2분17초50)과 부산선발(2분30초82)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재훈은 전날 자유형 100m와 계영 2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정엽과 김진헌은 전날 계영 200m 1위에 이어 나란히 2관왕이 됐다.


또 수영 여초부 하다은(파주 와석초)은 배영 50m S7~S8 결승에서 1분08초10으로 김현지(충북·2분11초03)를 꺾고 우승한 뒤 자유형 50m 결승에서도 54초39로 김현지(1분59초91)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하다은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남초부 자유형 50m S14(지적) 결승에서는 이도건(수원 광교호수초)이 32초16으로 왕성현(인천·36초82)과 이태근(용인 동천초·36초99)을 꺾고 우승해 전날 자유형 1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수영 여고부 S14 황신(안산 명혜학교)도 접영 100m에서 1분53초88로 임지연(2분13초31)과 현예지(2분56초26·이상 대전)를 제치고 우승한 뒤 초·중·고등부 혼계영 200m에서도 하승현(고양 풍동중), 유하린(고양 문화초), 박서우(평택 용이초)와 팀을 이뤄 3분42초88로 대전선발(4분11초93)과 부산선발(5분01초7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중부 +80㎏급에서는 최원빈(평택 에바다학교)이 스쿼트에서 165㎏으로 1위에 오른 뒤 데드리프트에서 170㎏으로 2위에 머물렀지만 파워리프트종합에서 335㎏으로 임종명(충북·319㎏)과 김윤호(충남·209㎏)을 제치고 우승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보치아 남중부 개인전 BC2(뇌병변) 김재성(고양 홀트학교)과 여고부 개인전 BC2 유나연(광주 초월초), 중등부 혼성 개인전 BC3(뇌병변) 황은총과 정지영(이상 광주 한사랑학교), e스포츠 중등부 혼성(지체·청각) OPEN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볼링 개인전 정현후(화성 송린중), 고등부 혼성(지적) OPEN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최지오(안산 원곡고), 중등부 혼성 OPEN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김민성(에바다학교), 수영 남자 접영 100m S14 조민상(수원 중앙기독중)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 24개, 은 26개, 동메달 17개 등 총 67개의 메달로 충북(금 20·은 31·동 24)에 이어 총 메달 순위 2위로 도약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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