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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 범죄피해자 맞춤형 지원 ‘희망리턴3’ 업무협약

기아오토화성‧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협약 지원책 강화
치료비 및 식료품‧생리대 등 물적 지원 가능해질 전망

 

수원중부경찰서가 범죄피해자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적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수원중부서는 22일 기아오토화성,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희망리턴3’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리턴3’는 ▲범죄피해자는 일상생활로의 리턴 ▲경찰은 안전치안으로의 리턴 ▲기업은 지역사회 공헌으로의 리턴 3가지를 의미한다.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겠다는 경찰과 사회적 기업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로 인한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학대 노인‧아동에게는 식료품 및 생리대 등 물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범죄 재발우려가 농후한 피해자에게는 호신용품을 제공하는 등 신속하고 유연한 지원으로 피해자의 빠른 피해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범죄 피해자를 위한 각종 지원 시스탬을 운영했으나 피해자의 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은 부족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 실무현장과 피해자가 소통해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가능해 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에게 내실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범죄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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