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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신명나는 복지도시 건설 매진"

 

"지난해 일궈낸 눈부신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중인 사업을 더욱 내실화함으로써 쾌적하고 신명나는 복지도시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이학재 서구청장은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의 234개 지방자치단체 중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 경쟁력 전국 8위를 차지하고 경영자원부문에서는 전국 3위를 기록해 새롭게 도약하는 자치구로 평가됐다며 올해 환경보전과 도시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로 반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햇다. 이학재 서구청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역점시책을 들어본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몇 해째 이어지는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내수 경기가 부진해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으나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선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구에서 실시하는 공사를 가급적 조기에 착공해 고용촉진과 실업대책으로 공공근로를 확대하고 청년과 노인의 일자리를 마련해 나가는 한편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시장개척단과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상품홍 보책자 발간과 구 홈페이지를 활용한 상품 홍보로 기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 추진 현황은
▲구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541만평의 청라경제자유구역개발과 기존의 경인고속도로 중 도심 내 일반도로화사업, 일반도로화된 주변지역의 구도심 리모델링사업, 5만톤급 선박 18척이 동시에 접안 할 수 있는 북항신항만 건설, 인천국제공항철도로의 개통 등이 진행 또는 예정돼 있다.
또한 검단과 검암, 경서동의 구획정리사업이 마무리 되면 인구 62만명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쾌적한 신흥도시가 될 것이다.
이러한 발전 전망을 바탕으로 인천의 변두리 지역에서 탈피해 가장 빠르게 국제화 되는 인천시의 신흥 개발구, 국내 뿐만 아니라 동북아 물류중심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구정역량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교통 체증 문제가 날로 심각한데
▲경제자유구역과 연결되는 경인고속도로의 직선화 및 광역도로망 계획, 청라지구와 내부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 인천광역시, 토지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하겠다.
인천시 최대 교통체증도로의 하나인 서곶로의 만성적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가좌1동에서 경서동간 도로개설, 경명로에서 굴포천 방수로를 횡단해 검단우회도로에 연결하는 봉수대로 공사를 오는 6월 차질없이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북인천 IC와 초지대교간 해안도로 구간을 이미 지난 8월 준공했으나 김포구간의 미개설로 인해 개통되지 못하고 있어 김포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개통되도록 하겠다.
-쾌적한 도시건설을 강조했는데
▲서구는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회색도시, 오염도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악취저감 상황실을 설치했고 배출업소에 대한 교육과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하여는 중점관리를 하는 등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과 일반생활쓰레기의 분리 배출이 생활화되도록 홍보와 지도 단속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수질보호를 위해서도 공촌천의 오염원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오수처리시설 업소에 대해서는 민간협력업체를 선정해 기술지도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따뜻한 복지서구 시책은
▲자활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돕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우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시행중인 134평의 '서구 장애인 공동작업장'을 더욱 활성화 시켜 장애우의 사회 참여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또한 올해 건설예정인 장애인 복지회관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며 연희동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설립 목적대로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
노인의 일자리 제공과 건강한 노후, 깨끗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 인천시 뿐 아니라 전국에 파급 확산시킨 노인 환경지킴이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든다는데
▲도시 곳곳에 위험과 재난이 도사리고 있으며 많은 사회적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느끼는 서곶로 등의 불량인도를 정비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검암2지구 구획정리사업지구내 도로를 비롯 교통수요 및 대안도로를 면밀히 검토, 가능한 길에 대해서는 차량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마음 편하게 걷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검단초등학교와 검암1·2지구를 연결하는 보도육교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학부모와 보행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가좌동 건지사거리 일원과 저탄장 부근의 하수도를 정비해 상습침수 피해와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대해
▲지난해 구의 숙원이었고 36만 구민의 바램인 서부교육청이 개청됐다.
구는 인천시 최초로 교육지원팀을 신설했고 교육청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교육지원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국제화가 진행되는 지역인 만큼 지난 12월에 실시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구 전역이 외국어교육 특구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국제고등학교를 유치하고 영어마을을 조성하며 각 학교 원어민 교사를 상시 배치하는 등 지금 보다 훨씬 강력하고 실질적인 외국어 교육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학교 체육시설을 개선해 신체적으로 건강한 미래세대를 육성하며 부족한 주민체육시설로 겸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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