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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인경본부, 독거노인 안전한 약물 복용 지원 교육 실시

양평군 생활지원사 30여 명 대상
교육 및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 진행
화성 등 10여 곳서 순차 교육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8일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단이 지난 2018년부터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의 약물 중복 처방, 과다투약 등의 부적절한 약물 복용 문제를 예방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은 상시 복용하는 약 성분이 10종 이상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가정방문 등을 통해 맞춤형 약물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을 받은 생활지원사들은 자신이 돌보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올바른 약물 복용 지원 및 필요 시 전문가 상담 유도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시범사업 미참여 지역 중 하나인 양평군의 한 노인복지관을 찾아 양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지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관리법,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 예방법 등 안전한 약물이용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폐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약사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화성, 광주, 양주 등 10여 곳의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약물 관련 교육은 생활지원사들이 처음 듣는 교육이여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고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꾸준히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고, 서비스를 제공해 준 공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엄호윤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활지원사의 약물관리 이해도를 높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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