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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병방동경로당 문 열어

기존 ‘경로당’ 노후화로 어르신 이용 불편
윤환 구청장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 지원 최선”
개관식 이후 병방동 주민들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아라온 유치 촉구

 

인천 계양구는 지난 28일 병방동경로당 신축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김대기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장, 병방동경로당 회장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현판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병방동경로당은 1996년에 지어져 노후화된 시설과 편의시설 미비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 병방동 162-1번지에 신축 부지를 선정하고, 건축면적 144.6㎡, 지상 1층 건물에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과 주방을 갖춘 경로당을 신축했다.

 

윤환 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병방동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윤 구청장과 병방동 지역 주민들은 개관식 이후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아라온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펼쳤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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