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8.9℃
  • 흐림서울 25.4℃
  • 구름많음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33.4℃
  • 구름조금울산 30.4℃
  • 구름조금광주 29.7℃
  • 구름조금부산 27.6℃
  • 구름조금고창 30.3℃
  • 맑음제주 31.8℃
  • 흐림강화 23.4℃
  • 구름많음보은 28.0℃
  • 구름많음금산 28.7℃
  • 맑음강진군 31.2℃
  • 구름조금경주시 32.3℃
  • 구름조금거제 26.7℃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서비스, 친환경 서비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만 교체...전자폐기물 감소 기여
최대 36% 수리비 절감...서비스센터 32곳으로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갤럭시 고객의 서비스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3일부터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5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개별로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유지하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갤럭시Z 플립·폴드5 디스플레이를 단품 수리하면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 분해 ▲교체한 부품 부착 및 경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해 수리 시간이 최대 1시간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수리비를 최대 36%까지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폰 기능이 고도화되며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됨에 따라 2019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전국 173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차별화된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고객을 모두 생각하는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