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3일 오전 11시 화성시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회장 윤원균) 제5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경기도 남부권협의회 발전을 위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규약 개정, 베트남 하노이 아동복지시설 정기후원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어, 차기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지를 결정했다.
이날 윤원균 의장은 “오늘 남부권 정례회의를 통해 협의회장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의장님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룬 성과는 앞으로의 협의회 발전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남부권 8개 시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간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이다. 용인특례시의회를 비롯해 화성·오산·수원·평택·안성·의왕·과천 등 8개 시·군의장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