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첸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3/art_17175742754066_28bfce.jpg)
최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저속노화 식단’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식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주방가전도 인기몰이중이다.
저속노화 식단은 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혈당지수가 낮은 잡곡밥을 먹고 반찬으로 나물이나 채소,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방식이다. 가공식품을 대신해 체리나 자몽 등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곁들이는 방법도 권장된다.
저속노화 식단의 핵심으로 불리는 ‘저속노화 밥’은 귀리, 현미, 백미, 렌틸콩을 2:2:2:4 비율로 지은 밥이다. 이 밖에도 취향에 맞는 잡곡을 넣고 취사하면 일반 흰 쌀밥보다 영양은 높이고 혈당은 낮춘 잡곡밥을 완성할 수 있다.
다만 잡곡은 백미와 달리 도정이 덜 돼 물에 충분히 불려야 해 취사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쿠첸의 121 밥솥은 복잡한 잡곡 취사 과정을 축소해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최선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쿠첸 ‘121 밥솥’은 국내 최초 2.1 초고압으로 잡곡도 백미처럼 부드럽게 취사 가능한 121℃까지 온도를 끌어 올린 제품이다. 초고압과 초고온이 딱딱한 잡곡의 수분 흡수율을 증가시켜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쿠첸 밥맛연구소 연구 결과, 서리태의 경우 기존보다 식감이 33% 정도 개선돼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부드러운 식감의 잡곡밥을 즐길 수 있다.
혼합잡곡밥, 건강콩밥, 슈퍼곡물밥, 현미 100, 보리잡곡밥, 샐러드용잡곡 등 총 6가지의 잡곡 특화 메뉴가 탑재돼 원하는 잡곡밥을 종류에 맞춰 간편히 취사할 수 있다.
불림 기능과 뜸 기능도 따로 갖춰 1~3단계로 취향에 맞게 설정 가능하다. 불림 기능은 단단한 잡곡도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취사하며, 뜸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풀 스테인리스 ‘파워락’, 초고압을 견디는 일체형 ‘파워 압착 패킹’이 적용됐으며 수분 증발을 낮춰주는 써모가드도 탑재됐다.
![(사진=교원 웰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3/art_17175742757964_0d20bb.jpg)
집에서 친환경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교원 웰스 ‘웰스팜’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원 웰스는 식물재배기와 모종 정기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웰스팜’을 운영 중이다. 웰스팜은 가정에서도 사계절 무농약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식물재배기로 배송된 친환경 채소 모종을 디바이스에 꽂아서 키우기만 하면 된다. 디바이스가 전자동 시스템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빛, 온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사진=휴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3/art_17175742761946_4c4d00.jpg)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건강 주스 제조기도 눈길을 끈다. 휴롬의 착즙기 신제품 ‘H420’은 휴롬만의 저속착즙기술로 채소·과일을 천천히 눌러 짜 열 발생과 공기 접촉을 최소화한다. 이에 재료의 맛과 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효소, 파이토케미컬 등 채소과일에 함유된 핵심 영양소가 살아있는 건강주스를 만들 수 있다.
H420은 지름 165mm의 메가 호퍼를 적용해 채소·과일을 통째로 넣을 수 있고 오토 커팅 기술로 착즙이 시작되면 재료를 자동으로 절삭해 재료를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제품 앞면에는 주스 챔버가 적용돼 착즙 시 주스가 차오르는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세척도 메가 호퍼, 드럼, 멀티 스크루 등 단 3가지 부품만을 분리해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저속노화 식단 인기는 단순히 건강을 지향하는 것을 넘어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와도 맞닿아 SNS에 식단 인증샷을 올리는 등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도 떠오르고 있어 관련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