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화)

  • 맑음동두천 29.2℃
  • 맑음강릉 28.2℃
  • 맑음서울 30.5℃
  • 맑음대전 31.8℃
  • 맑음대구 34.7℃
  • 맑음울산 28.7℃
  • 구름조금광주 30.3℃
  • 맑음부산 27.3℃
  • 구름조금고창 28.1℃
  • 맑음제주 28.3℃
  • 맑음강화 23.2℃
  • 맑음보은 30.9℃
  • 맑음금산 30.9℃
  • 구름조금강진군 30.7℃
  • 맑음경주시 32.4℃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 한화 이글스에 스윕패

한화 전 3전 전패, 8위로 추락
엄상백 호투에도 타산 지원 못받아

 

중위권 진입을 노리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스윕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0-6으로 완패했다.


한화와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하며 3연패에 빠진 kt는 26승 1무 34패, 승률 0.433으로 8위에 머물렀다, 7위 한화(승률 0.458·27승 1무 32패)와는 1.5경기 차다.


kt는 또 9위 롯데 자이언츠(승률 0.421·24승 2무 33패)에 0.5경기 차로 쫒기게 됐다.


kt 선발 엄상백은 6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한화 좌와 에이스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데다 불펜진까지 무너지며 시즌 7패(4승)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장성우와 배정대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강백호아 김상수가 안타 1개 씩을 기록하는 6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0패를 면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며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은 7회에 깨졌다.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엄상백이 1사 후 채은성에게 좌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좌인호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엄상백 대신 김민을 투입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kt는 9회초 마무리 박영현을 마운드에 세웠지만 5실점하며 무너졌다.


박영현이 첫 상대인 노시환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허용한 데 이어 1사 후 이원석, 최재훈, 최인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를 맞았고 장진혁의 우중간 2루타로 2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황여묵의 내야안타, 이도윤의 좌익수 희생타로 2점을 더 내준 kt는 9회말 3자 범퇴로 물러나며 0패를 모면하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