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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차 오물 풍선 재차 살포…경기 지역 신고 잇따라

경기도 오물 풍선 신고 83건 접수 47개 군 인계
대북 확성기 재개에 재차 오물 풍선 살포 추정

 

북한이 오물 풍선을 4차로 다시 살포한 가운데 경기도 전역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기 지역에서 대남 오물 풍선 관련 신고가 총 83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4시 20분쯤 하남시 신장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풍선 같은 게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경찰은 오물 풍선인 것으로 파악하고 군부대로 인계했다.

 

경찰은 총 47개의 오물풍선을 발견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현재까지 오물 풍선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하자 북한은 지난 9일 밤 4차 오물 풍선을 추가로 날린 것으로 보인다.

 

4차로 살포한 오물 풍선은 약 310개로 추정되며 대부분 폐지나 비닐 등 쓰레기이다. 안전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오후 9시쯤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다시 부양 중.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오물풍선 발견 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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