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원도시공사 감정노동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허정문 공사 사장(왼쪽 두번째)과 박종태 한국감정노동인증원장(오른쪽 두번째) 등 기관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4/art_17179867244111_0df4db.jpg)
수원도시공사는 한국감정노동인증원으로부터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KCCEL)’으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은 고객 응대 등 감정노동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나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 심사는 최고경영자 의지·관심, 보호체계, 보호·관리 활동, 예방활동 체계 등 4가지 부문의 서면평가와 현장 실사로 이뤄진다.
수원도시공사는 인증을 위해 고객 응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심리상담, 보호 매뉴얼 구축,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인증 심사에서는 감정노동자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 프로그램’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감정노동자들의 안전한 업무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기관 이미지 향상과 성장 가능성을 확대해 고객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감정노동자의 업무환경 개선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