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회의원(사진 오른쪽부터), 서태원 군수, 최춘식 전 국회의원,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등이 자라섬 남도 유람선 선착장 자라나루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보이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4/art_17179877211249_4d6e3d.jpg)
가평군이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군은 5월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대표적인 축제인 '꽃페스타'에서 1회용 컵 사용 줄이기 운동을 벌여 친환경 축제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환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참여자들에게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리는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 선착장의 자라나루 카페에서도 다회용 컵을 비치.제공하고, 반납된 컵을 회수.세척해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 관람객들은 자라나루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해 포장( 테이크 아웃)해 갈 경우 다회용 컵 제공받게 되며 출구에 비치돼 있는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서태원 군수는 "축제장 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축제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생활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라섬 꽃 축제가 한국관광 100선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도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