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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북전단살포 예상지역에 특사경 즉시 출동”

“특사경 순찰·감시 강화 및 위험지구 지정 방침”
“도·시군·군·경찰·소방, 접경지역·국민 안전 공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북한 오물 풍선 4차 살포, 대북 확성기 재개 등 남북 강대강 대치 상황에 “경기도는 대북 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을 출동시켜 순찰하고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1일 위기상황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단순 대북 전단에 대한 대응 차원이 아니라 도민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접경지역 안보상황이 악화될 경우 재난 발생 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령에 따라 위험 지구를 지정, 전단 살포 단속 등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도, 시군, 군, 경찰, 소방 등 각 기관별로 접경지역 주민과 나아가 우리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에 적극 협력하고 공조해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지사는 “도는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주요 관계관, 경기소방재난본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경찰 주요 직위자와 파주, 김포,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기관은 공조 강화 방안, 대북 전단 살포 관련 대응 방안,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접적지역 도민안전대책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편 도는 북한 오물 풍선 살포 이후 위급재난문자 및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으며 비상대비상황실을 운영,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고 유관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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