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화)

  • 맑음동두천 30.6℃
  • 맑음강릉 29.3℃
  • 맑음서울 31.9℃
  • 맑음대전 33.6℃
  • 맑음대구 35.3℃
  • 맑음울산 29.6℃
  • 맑음광주 31.0℃
  • 맑음부산 27.1℃
  • 구름조금고창 29.0℃
  • 구름조금제주 28.9℃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31.6℃
  • 맑음금산 32.1℃
  • 맑음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3.9℃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 10년만에 한국신 경신

이시몬, 김국영, 이용문, 고승환 38초68로 종전 기록 0.06초 앞당겨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국가대표팀이 10년 만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용문(충남 서천군청), 고승환(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된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은 14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400m 계주 결승에서 38초68을 기록하며 충남 서천군청(39초58)과 서울특별시청(41초47)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날 초청팀 자격으로 경기에 나선 계주팀은 지난 2014년 7월 6일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팀을 이뤄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38초74)을 0.06초 앞당겼다.


또 여중부 400m 결승에서는 이채원(용인중)이 1분01초99로 박수연(경남 용남중·1분03초84)과 김예빈(전남체중·1분04초38)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200m 결승에서는 손호영(경기체고)이 21초71로 최성원(동인천고·21초83)과 정승민(울산스포츠과학고·21초89)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이민경(시흥 소래고)이 1분02초68로 노규림(경북체고·1분05초63)과 김이옥(경남체고·1분05초84)을 제치고 우승했고, 남대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채민(성결대)이 4m80을 넘어 이두현(동아대·4m6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부 400m 계주에서는 시흥시청(46초11)과 가평군청(46초45)이 경북 안동시청(45초71)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일부 멀리뛰기 김규나(가평군청·5m95), 남중부 1500m 최현석(안산 와동중·4분18초92), 여고부 7종경기 박서현(소래고·3851점), 남일부 5000m 백승호(고양시청·14분39초35), 남일부 10종경기 설경인(남양주시청·5608점)도 나란히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중부 높이뛰기 곽시후(안산 경수중·1m60), 여중부 100m 허들 양소담(용인중·17초95), 남고부 5000m 고정현(경기체고·15분37초48), 여고부 200m 진수인(하남 남한고·25초28), 여일부 1500m 정세현(부천시청·4분36초12)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