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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자수입 전년 대비 104.4% 증가…5월 말 기준 93억 원

자금 운용 업무 전문 공무원 배치
시, 정기예금 예치율 평균 70% ↑

 

수원시는 지난달 31일 기준 시 자금 운용 이자 수입이 93억 500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연간 3조 5000억 원 규모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고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관제도를 활용해 자금 운용 업무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또 지난 세입·세출 흐름을 면밀하게 살피고 올해 세입·세출 흐름을 예측해 최대 자금의 90%까지 50여 개 계좌로 분산 예치했다.

 

만기 30일부터 1년까지 다양한 상품에 가입했고 포트폴리오 관리 등으로 유동성 관리를 철저히 하며 자금 운용 이자 수입을 높이고 정기예금 중도해지 위험은 최소화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기예금 예치율은 평균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예치 중인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한 경우는 없다.

 

시는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주요 법인의 법인세가 2000억 원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전년 대비 이자 수입은 42억 원 넘게 증가해 재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입·세출을 면밀히 검토하고 더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해 시민의 공공복리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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