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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대한민국 관문인데 APEC 개최 좌절…경주로 결정

선정위원 17명 중 13명이 경주시에 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주시로 확정되면서 인천은 고배를 마셨다.

 

20일 외교부 APEC 선정추진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투표로 개최도시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선정위원회 17명의 위원 중 13명이 경주시에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앞서 인천시를 비롯한 경주시와 제주도를 후보도시로 선정, 현장실사와 각 지자체장의 설명회를 가졌다.

 

경주시는 현장실사 이후 숙박, 회의장, 공항, 경호안전 등 모든 부문에서 APEC 개최도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접 도시인 대구시와 울산시, 부산시 등 경상남도 동남권 전체로 파급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한 바 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21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국 정상들을 비롯한 각료, 경제인, 기자 등 6000여명이 방한, 100여일 이상 부대회의 등을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APEC은 세계 인구의 40%, GDP의 52%, 교역량의 4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로 인정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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