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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 개최…"위기 재도약 기회로"

임원, 임금 자진 반납 및 회의비 감축
직원들도 임금조정 회사에 위임

 

포스코이앤씨가 결의식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협력과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2024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업무 몰입을 도울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노사 합동 직원 성장·발전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화되는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회사만의 시그니처 복리후생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원과 직책자들은 회사 경영 목표 달성과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임금 10~15% 자진 반납, 회의비 30% 감축 등 자기희생적인 모습으로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 또한 올해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연차 100% 사용 등의 방식으로 경비 절감에 동참하며 경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호 이해와 화합이 바탕이 되는 노사 문화였다"며 "이번 위기도 함께 힘을 모아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해 보자"고 말했다.

 

김윤중 노경협의회 대표는 "노사 공동 실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영위기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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