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A17블록을 용지매각형 특별설계 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AA17블록은 대지면적 9만 892㎡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95% 이하, 최고층수 25층 이하로 제한되며 공급가능세대는 총 1574세대로 계획된 토지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도시로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인 102역(신검단중앙역 예정)과 103역(검단호수공원역 예정)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AA17블록은 공항철도 환승을 통한 김포·인천공항 및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또 인근 초등학교 및 중학교 예정부지, 상업용지 등과도 인접해 교육여건과 생활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에서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에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을 추첨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검암 B-2블록은 대지면적 3만 4992㎡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90% 이하, 최고층수 25층 이하로 제한되며, 공급가능세대는 총 633세대로 계획된 토지다.
B-2블록은 현재 지구 내 유일하게 남은 민간분양용지로 알려졌다.
iH는 이날 검단 AA17블록의 공급공고를 내고, 다음달 10일 응모신청 접수, 9월 25일 설계응모작품 접수를 거쳐 심사를 통해 당선작 선정 후 10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검암 B-2블록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시스템(http://onbid.co.kr) 통해 공고 및 추첨을 진행하며, 28일 공급공고를 내고 7월 15일부터 순위별 신청접수 후 추첨을 통해 7월 22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iH 누리집(http://www.ih.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