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도상가가 쾌적하게 새단장 후 시민들을 맞이한다.
인천시설공단은 부평중앙·신부평·새동인천·인현 지하도상가 4곳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성능 불량과 잦은 고장으로 불편을 끼쳤던 노후된 냉난방기에 대해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전면 교체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한 냉난방설비는 낮은 에너지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 등의 최신기종의 고효율 설비로 탄소 저감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단은 밝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평중앙지하도상가의 LED 조명을 교체하고 새동인천지하도상가는 화장실 개선 공사를 진행해 위생적이며 쾌적한 시설을 조성했다.
향후 공단은 노후된 주안시민 지하도상가 전기설비 교체 등 인천 지하도상가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하도상가가 ‘찾아가고 싶은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오래된 노후설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