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정주만족도 1위인 과천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의 자부심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1일 과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성과에 대해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100여 명을 초청한 ‘민선 8기 2주년 기념 시정설명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신 시장은 ▲신도심을 완성도 있게 ▲원도심을 새롭게 ▲시민의 일상은 다채롭게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분야별 성과와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신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체육‧문화 시설 등의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는 시민의 고충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지정타 문화체육시설 건립,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자원정화센터 상부공간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지정타-원도심 연결도로 신설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원도심 숙원사업인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주거지역과 밀접한 철탑 6기, 선로 770m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중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위례과천선의 주암역, 문원역이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또 더 나아가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들의 생각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좋은 정책이 되고, 이러한 정책을 통해 다시 시민이 살기 좋아지는 것이 바로 ‘과천다움’이다”라면서 “앞으로 2년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면서 더욱 과천답게,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