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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 개소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에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을 열어 스타디움 내의 공직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입주한 관공서와 기관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동백지역이나 삼가동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했다.

 

식당 개소 첫날 이상일 시장은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메뉴와 맛을 점검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상주 직원들은 이날 만족감을 표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상당히 많은 인원이 일하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식당이 없었고, 걸어서 이동할 정도의 가까운 곳에도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상주 직원들과 방문객들은 식사를 해결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삼가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용인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와 종목단체, 용인시축구센터,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차량등록사업소, 상상의숲, 장난감도서관 등의 기관 사무실이 운영 중이다. 상주 인원은 평일 기준 253명이다. 휴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상상의 숲'을 찾은 이들이 많아 통상1600여 명이 이곳을 방문한다.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은 약 76.2평(251.37㎡)에서 한꺼번에 120여 명이 식사를 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구내식당은 5가지 이상의 찬으로 구성된 음식이 제공된다. 떡볶이와 라면, 포크커틀릿 등의 분식 메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과 주말 상시 판매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8월 차량등록사업소가 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한 뒤 공직자 등 스타디움에서 일하는 이들이 점심 등을 해결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식당 개설을 추진했다”며 "오늘 식사를 하면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식당을 찾아 점심을 든 이들이 좋은 평가를 해 줘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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