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시민강사 인권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3일 수원시는 ‘2024년 시민강사 인권역량 강화 연수’에 참가할 8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처음으로 연수를 마련했는데 공공영역에서 활동하는 모든 시민강사가 격년제로 인권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평생학습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에서 1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시민강사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가 ‘시민 강사, 인권 감수성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강사로서 인권 친화적 패러다임 전환, 다양한 토론 기법으로 배우는 인권 이슈, 인권친화적 강의·인권 침해 강의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강사는 활동하는 소속 기관에 신청하거나 홍보물 하단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시민 강사의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강사의 인권역량을 강화해 인권 친화적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