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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 연다

프로애구, 408경기까지 592만 9000여명 돌파
남은 10경기서 7만 600명 모으면 역대 최소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최초로 전반기 관중 600만 시대를 열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일까지 열린 2024시즌 408경기에서 총 592만9천395명이 입장했다"며 "남은 10경기에서 7만605명의 관중을 모으면 역대 처음으로 전반기 관중 600만명을 기록한다"고 전했다.


현재 추세라면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419경기)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600만 관중 최소 경기수는 지난 2012년 419경기이며 10개 구단 체제 이후에는 2016년 8월 11일 509경기가 최소 경기수였다. 2016년 당시 최종 관중 수는 833만 9577명이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전력 평준화로 순위싸움이 어느 떄보다 치열해진 것은 물론 코로나19 종식으로 대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등 각종 호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미극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한 경기 평균 관중은 1만4천533명으로 지난 시즌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32%가 증가했다.


구단별 홈 총 관중수는 두산 베어스가 78만 1027명으로 가장 많고 LG 트윈스(72만 5538명)와 KIA 타이거즈(69만 2744명), 롯데 자이언츠(67만 4902며), 삼성 라이온즈(65만 7483명), SSG 랜더스(61만 7784며) 순이었다.


kt 위즈는 총 관중 47만 3507명으로 8위에 자리했다.


홈 평균 관중 수는 LG가 경기당 1만 8604명으로 1위에 올랐고 KIA(1만 7763명), 두산(1만 7356명), 롯데(1만 6461명), 삼성(1만 6437명)이 뒤를 이었다. kt는 평균 관중 1만 1838명으로 7위에 올랐다.

 

kt의 관중 증가율을 전년 대비 29% 늘어났고 홈 매진 횟수는 7회를 기록했다.


올 시즌 30차례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한 한화의 홈 경기 좌석 점유율은 무려 94%이며, 평균 관중 최하위인 키움 히어로즈도 경기당 1만 158명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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