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신진 연구우수교수 시상식’을 가졌다.
2023학년도 신진 연구우수교수로 안현(AI·SW대학), 최은경(평화교양대학) 교수가 펠로십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상패와 명패가 수여됐다.
류승택 산학협력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은 강성영 총장과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과 수상자인 안현 교수, 최은경 교수가 참석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교수의 역할은 교육, 연구, 봉사 세 가지인데 연구 부분이 자칫 소홀해지기 쉽다”며 “많은 업무들로 바쁜 와중에도 학자로서의 연구를 놓지 않으심에 감사드리고 두 교수님의 모범을 통해 한신대가 연구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인재 부총장은 “한신대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간 협업에 우리 교수님들이 참여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신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며, 이번 신진 연구우수교수 선정을 축하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안현 교수는 한국전력공사와의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중단기 전력수요 예측 및 설비계획 수립을 위해 배전망의 전력부하 패턴 분석 및 예측 기법을 연구했다.
안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교육과의 연계도 충실히 해서 학생들과 같이 성장하는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은경 교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시각장애인 게임 접근성과 방송통신위원회의 미디어 리터러시, 장애인 방송 서비스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한신대 산학협력단의 전문 인력이 항상 든든하게 지원해 준 덕분에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신진 연구우수교수상’은 올해 제정되었으며, 매년 교수들의 연구 성과 및 산학협력단 기여도 등을 평가해 펠로십을 선정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