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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다낭시, ‘IT→소프트웨어’ 첨단산업 협력 강화

강성천, 응우옌 반 꽝 만나 우호관계 구축
道 15개사-다낭 13개사 비즈니스 네트워킹
ICT 인프라로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기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강성천 경과원장이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베트남 다낭시의 요청으로 두 기관 간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분야 등 첨단산업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사람은 다낭의 첨단 산업단지 하이테크파크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간 간 기술·인력자원 교류, 투자유치 모델 발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과원 투자유치팀과 테크노밸리기획팀은 이날 교류 행사를 열고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다낭시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측은 다낭시의 투자환경과 다낭 하이테크단지의 인프라 및 개발 현황 등 다낭 정부의 산업지원 정책 및 투자유치 정책을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도내 유망 중소·스타트업 15개사와 다낭시 기업 13개사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과원은 다낭이 IT·소프트웨어·하이테크 파크 등 인프라로 첨단 산업 부문의 투자유치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를 통해 도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강 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측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판교테크노밸리의 우수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 국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 3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으로 9000여 개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다낭시는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일환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다양한 ICT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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