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25.7℃
  • 흐림강릉 28.0℃
  • 서울 28.0℃
  • 흐림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30.9℃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9.5℃
  • 구름많음부산 27.7℃
  • 흐림고창 29.8℃
  • 구름조금제주 34.9℃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8.9℃
  • 흐림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흐림경주시 29.9℃
  • 구름많음거제 27.9℃
기상청 제공

성남시, 가천대 협력 '반도체 인재 양성 박차'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 국비 150억 원 확보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민선 8기 공약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환으로 관내 대학인 가천대학교와 협력 반도체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천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며 "사업 첫해인 올해 43억 6000만 원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매년 35억 원씩 2027년까지 국비 총 148억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양측은 ▲4년 동안 40명의 반도체 분야 우수 교원 초빙 ▲반도체 8대 공정 교육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 ▲최신 기술과 설계 툴 및 장비를 도입하여 반도체 회로설계와 공정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에 나선다.

 

성남시는 2022년부터 가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의 안정적인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반도체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는 KAIST 성남 AI 연구시설, 정자동 성균관대 팹리스·AI 혁신연구센터, 서강대-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등 최첨단 교육·연구기관이 모여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가천대가 반도체 교육의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인력양성 사업,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운영, 야탑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제3판교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시스템반도체 특화 강소특구 지정 등 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