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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미국 뉴욕 차터스쿨‧마그넷 스쿨서 미래 교육 방향 모색

‘읽걷쓰’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정책 소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차터스쿨(charter school)인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 고등학교(Democracy Prep High School)와 마그넷스쿨(magnet school)인 헌터컬리지 고등학교(Hunter College High School)를 방문했다.

 

미국 차터스쿨은 공립학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자율형 공립학교다.

 

마그넷스쿨은 교육 불평등 해소와 소수인종 학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공교육 학교 체제다.

 

이들 학교는 학생의 흥미에 맞는 과목에 집중한 교육 방법을 주요 교수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특히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 고등학교는 진학 직업 교육, 시민교육, 한국어교육 우수 학교로 유명하며 앞서 인천의 연송고, 아라고, 만수고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헌터컬리지 고등학교는 뉴욕시립대학(CUNY)이 운영하는 인문학 중심 고등학교로, 세계사와 동양 철학 수업은 토론 중심으로 진행하며, 음악, 예술, 역사 수업은 학생들이 현장을 체험하거나 작품을 창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앎을 삶으로, 삶을 실천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읽걷쓰’와 학생들의 흥미를 기반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정책을 소개했다.  차터스쿨과 마그넷스쿨의 철학과 교육과정 운영을 인천교육에 접목할 방안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한국과 미국의 교육환경이나 생활문화는 다르지만, 두 나라 교육의 강점을 모아 학생성공시대를 열 인천교육의 발전적인 교육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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