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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첨단산업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인재 양성 '박차'

4년 간 총 사업비 280억 지원…우수 인재 유치
"융합전공 비롯한 혁신적 교육과정 구축할 것"

 

아주대학교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아주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주대는 반도체 특성화 부문의 동반성장형 사업에 한밭대학교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각 대학의 역량과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고 협업해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 회로·시스템 및 소자·공정·패키징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K-반도체 밸류 체인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두 대학은 오는 2027년까지 70억 원 내외, 총 28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재정 지원은 ▲교육 여건 개선 ▲교육과정 내실화 ▲우수 인재 유치 ▲진학 및 취업 활성화 등에 활용된다. 

 

아주대는 지난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2개의 반도체 공정실습실(클린룸)과 반도체 설계 분야 전공 서버를 구축하고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 교육연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김상인 아주대학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구축해온 반도체 관련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로와 시스템, 소자·공정·패키징 분야에서 융합전공을 비롯한 혁신적 교육과정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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