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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세계푸드 포함 스마트물류센터 4곳 신규 인증

효율성·안정성·친환경 갖춘 것으로 평가...인증센터 49개소로 증가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신세계푸드, 오뚜기를 포함한 4곳의 물류센터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신규 인증했다.

 

국토부는 16일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를 2024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것이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49개소를 인증했다.

 

유일하게 본인증 1등급을 받은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는 자동화 설비와 실시간 통합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자동화 풀필먼트 물류센터다. 3개 온도 영역(상온, 냉장, 냉동)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사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책임지며, 이커머스 주문 시 자동으로 최적의 포장 박스를 권장해 줌으로써 다품목 포장에 특화된 설비를 도입했다.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는 각각 특성에 맞는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과 안전성 등이 우수한 물류센터로 인정되어 예비인증을 받았다.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는 GTP(작업자가 출고할 상품을 직접 가지러 가지 않아도 상품이 작업위치로 옮겨지는 자동화 시스템) 방식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작업 정확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포장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반복적인 작업의 업무 효율화를 통해 운영 인력 투입을 최소화했다.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는 수도권 통합 배송센터로 계획됐다.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피킹 효율성 향상과 우수한 입출고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빅데이터 기반 분석 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수요를 예측해 효율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는 생수 운송 전문 물류센터다. 취급물품 특성 상 고중량 다소비 물품 처리에서 타 물류회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입출고 및 재고관리 자동화를 활용한 무인 물류센터 운영으로 물류처리를 효율화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감소시켰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는 민간 물류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서, 앞으로 인증 혜택을 더욱 확대해 물류기업들이 물류 스마트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스마트 물류센터 확산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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