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특화 R&D' 맞춤형 사업 설명회 일정. (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9/art_17211987513893_dc4b2e.png)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이하 경기중기청)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경기중기청은 17일 오후 2시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맞춤형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8일 경기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기지역특화 R&D 사업을 공고한 바 있으며,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안내 및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R&D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7일 수원을 시작으로 18일 안산, 19일 양주에서 추가로 열리며, 경기도 전역에서 중소기업들이 R&D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지역특화 R&D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유망 기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본사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최근년도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지원 기간 및 한도는 최대 2년, 5억 원 이내이다.
특히, 경기지역특화 R&D는 ‘지역 평가지표’를 적용해 R&D 내용과 경기지역특화분야와의 부합성을 평가하며, 레전드 50+, 스타트업 815, 글로벌강소기업 1000+ 등 5개 항목에 별도 가점을 부여한다.
설명회에서는 경기지역특화 R&D 사업 안내와 더불어 중소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R&D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온라인 신청 요령 등을 R&D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제공한다.
조희수 경기중기청 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필수적이며,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업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