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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본격화…UCP 위촉 첫 자문회의 개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1만 8500호 규모
UCP 자문 반영…맞춤형 서비스 결합 등 검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19일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UCP(Urban Concept Planner)를 위촉하고, 국토교통부・경기도・구리시가 참석한 가운데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으로 발표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서울 동부와 인접하고 남쪽에는 한강, 서쪽에는 아차산이 위치해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약 292만㎡ 규모의 이 지구는 1만 8500호 규모의 고품격 주거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LH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 참여를 결정해 UCP 자문회의를 열었다. UCP 자문회의는 ‘공공주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문가의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공공주택 지구의 초기 구상안을 작성하고 주거와 맞춤형 서비스 결합 등 특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UCP 위원은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등 분야별 학계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6명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관계기관과의 의견 조율 역할도 맡는다.

 

첫 회의에서는 사업 개요, 개발 여건 분석 및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향후 지구 지정 시까지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개발 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구리토평2지구는 최근 발표한 신도시·공공택지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한강과 공원 조망 등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기존 신도시와 택지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도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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