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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화공단 소재 공장서 큰 불…인명피해 없어

대응2단계 발령 화재 1시간 30분 만에 초진
공장 내부 아무도 없어…사고 경위 조사 예정

 

시흥시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전 6시 30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소재의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230명과 장비 5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전 8시 6분쯤 큰 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비상발령을 해제했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한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이른 아침에 발생해 공장에 아무도 없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완진 후 사고 경위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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