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30/art_17216104962608_890dbb.jpg)
시흥시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전 6시 30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소재의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230명과 장비 5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전 8시 6분쯤 큰 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비상발령을 해제했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한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이른 아침에 발생해 공장에 아무도 없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완진 후 사고 경위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