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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상호대차·통합반납 도입 후 스마트도서관 이용 '급상승'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스마트도서관에서 상호대차 및 통합반납 서비스를 시행한 뒤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 시행으로 용인특례시 도서관 이용자들은 용인시 공공도서관(19개소) 소장도서를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고, 다른 도서관의 책도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도서관 관계자는 서비스 시행 후 지난 해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기준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대출자수는 31%, 대출권수는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스마트도서관은 기흥역,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신봉동·동천동·원삼면·기흥동·상갈동 행정복지센터,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용인시청 등 12곳에 있다.

단, 기흥역과 죽전역 스마트도서관에서는 상호대차와 통합반납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시는 2022년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위주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는데, 2023년부터는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지역을 우선 선정해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까지 매년 2개소씩 확충해 총 1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대출·반납할 수 있어 좋고, 아이들이 스마트도서관 이용에 재미를 붙여 자주 이용하게 돼 좋다”며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라면 스마트도서관에서 1인당 3권씩 14일간 책을 빌릴 수 있으며, 연중무휴 이용 가능하다.

 

고진아 도서관정책팀장은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및 통합반납 서비스’ 시행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이용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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