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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한 자원순환시설서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연소확대 우려 대응2단계 발령 진화 중
공장 관계자 모두 대피 인명피해 없어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8일 오후 4시 25분쯤 화성시 상안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77명과 장비 4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이날 공장이 운영되지 않았으며, 화재 직후 공장 관계자 7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장 내부에 보관된 폐비밀이 많아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는 오후 4시 50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과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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