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경희사계한의원은 옥정, 양주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어렵지 않은 한의학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고 생활 속 원인을 함께 고민하는 한의원이다.
특히 기존 한의원의 인식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원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진정한 쉼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테리어, 치료복 1회 사용 원칙 등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요소를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김상경 365경희사계한의원 원장은 학부 시절 매년 크리스마스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기획하며 털모자, 장갑 등을 기부받아 노숙인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김 원장은 모든 사람은 각자의 상황에서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사람의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활동의 의미를 느끼기도 했다.
이 밖에 한의원 개원 후에도 오송 지하도로 참사 이후 주민들이 지역카페 게시글에 댓글이나 공감으로 마음을 모아준 만큼 기부하는 이벤트도 기획했다.
김 원장은 "지역과 사회 구성원들이 있어 한의원이 운영될 수 있다는 생각과 꾸준한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마음에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을 돕는 방법은 금전에 있지 않고 실제로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하며 형성된 관계에 따라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