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씨(49)와 B양(1) 등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77명과 장비 59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주민들은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고 주변 교통이 혼잡하니 차량은 우회해서 출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