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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랑의열매,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3억 2000만 원 모금

경기도 공공기관, 익명 기부자 등 기부 행렬
특별모금액 화재 피해자 31명에 지원 예정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로 큰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다양한 기부자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특별모금을 실시해 총 3억 2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주)농협은행 경기본부, 경상북도, 주식회사함백산, 전국다문화도시 등이 고액을 기부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복지재단 등 경기도 공공기관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특히 '경남 기부 천사'와 같은 익명 기부자, '힘내'라는 따뜻한 이름으로 나눔을 전한 기부자 등 다양한 기부자들이 특별모금에 참여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룹홈·요양원 등 작은 시설과 초등학교, 어린이집에서도 도움을 전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으며 외국인 노동자 피해가 컸던 만큼 외국인 기부자들의 사례도 확인되는 등 총 536명의 기부자가 참여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6월 화성 화재 피해자에게 2억 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이번 특별모금으로 마련된 3억 2000만 원은 화성 아리셀 화재 피해자 31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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